‘4주 군사훈련 끝’ 기성용, 국내 훈련 뒤 이달 말 ‘영국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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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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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기성용.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기성용(27·스완지시티)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끝내고 소속팀 스완지시티로 복귀한다.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인 C2글로벌은 15일 “지난달 13일 부산 53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던 기성용이 4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지난 8일 퇴소했다”며 “이달 말 영국으로 돌아가 소속팀 스완지시티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으로 활약하며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큰 역할을 해내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다.

기성용은 당초 5월말 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6월초 유럽 원정 일정을 소화하면서 입소 날짜를 연기했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7일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소화하고 있다. 기성용도 소속팀이 투어를 마치고 영국으로 복귀하는 시기에 맞춰 영국행 비행기에 오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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