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지역 언론인 ‘MASN’의 로크 코바코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15일) 팀 훈련에서 김현수의 햄스트링 부상은 팀이 기대했던 것만큼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말 동안 몸 상태가 나아지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볼티모어는 16일부터 후반기 첫 시리즈인 탬파베이 레이스와 3연전을 치른다. 김현수의 부상 회복이 늦어지면서 출전이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최악의 경우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김현수는 지난 11일 캠든 야즈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말 첫 타석에서 타격 이후 1루로 전력 질주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후 김현수는 2회초 수비 때 곧바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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