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성폭행 혐의로 피소…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 '묵묵부답'

배우 이진욱[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이진욱(35)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15일 이진욱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성폭행 피소 관련 문의에 대해 전화를 받지 않고 묵묵부답 태도를 보였다.

이날 앞서 서울신문은 이진욱이 30대 초반의 여성 A 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A 씨가 14일 새벽 경찰병원 원스톱지원센터에 이진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으며 같은날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평소 알고 지내던 A씨는 이진욱과 술을 마시고 A씨의 집으로 갔고, 그곳서 이진욱에게 일방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성추문에 휩싸인 이진욱은 이날 열리는 '2016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도 돌연 불참 의사를 피력했다.

이진욱은 지난 2006년 SBS 드라마 '연애시대'로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KBS2 '스파이명월', tvN '로맨스가 필요해2',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등에 출연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시간이탈자'에서 임수정-조정석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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