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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노린 신종 금융사기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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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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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감독원은 15일 현금화가 쉬운 상품권을 노린 신종 금융사기가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요했다. 

사기범들은 파밍 수법으로 피해자의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보안카드번호를 알아냈다. 

그 뒤 피해자 계좌의 돈으로 온라인 상품을 구입하는 식으로 범죄를 저질렀다. 

파밍이란 악성코드에 감염된 PC 사용자가 가짜 금융회사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해 금융거래정보를 빼내는 전자금융사기 수법이다.

이러한 유사한 사기는 최근 8건이나 잇따라 접수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품권 거래가 이뤄진 온라인 직거래 사이트에도 관련 주의 안내문을 게시토록 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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