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ew South Wales)주 통상장관 스튜어트 아이레스(Stuart Ayres)가 오는 18일 성남시(시장 이재명)을 방문한다.
시드니가 속해 있는 뉴사우스웨일즈주는 호주경제의 35%를 책임지고 있어 호주내에서도 특히 사업기회가 큰지역이며, 금융서비스와 더불어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이 주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방문은 뉴사우스웨일즈주 내 성남시 관내 기업들의 진출방향 모색 등 경제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추진됐다.
이들은 이날 김진흥 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성남시와 뉴사우스웨일즈주와의 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성남시 소재 ICT 분야 기업들과 시장진출상담회도 개최한다.
시장진출상담회에 참여한 기업은 SK주식회사, POSCO ICT, 미디어포레스트, 위두커뮤니케이션즈, PSPone 등 5개업체다.
시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통상장관의 성남시 방문을 계기로 호주와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관계를 발전시킴과 동시에 경제 분야 뿐만 아니라 문화, 복지, 교육, 교통 등 다양한 방면에 협력관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앞선 3월 라비 케워람 주한 호주 부대사가 성남시를 찾아 이재명 시장과 면담을 하고 호주와 성남시의 상호 발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바 있어, 향후 호주와의 교류가 경제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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