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마침내 ‘월계수 양복점’의 네 사나이가 완전체로 뭉쳤다. 이동건과 차인표에 이어 최원영과 현우가 KBS2 새 주말연속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승선한다.
15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영원, 현우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성태평 역과 강태양 역으로 각각 합류한다”며 “신구와 차인표, 이동건에 이어 이들의 가세로 극중 월계수 양복점의 남자 라인업 구성이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 외에도 김영애-라미란-조윤희-오현경 등 연기력과 개성, 미모 삼박자를 두루 갖춘 여성 연기자들이 총출동하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오는 8월 27일 첫 방송에 앞서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막강 화력을 과시하게 됐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종횡무진 넘나들고 있는 최원영은 ‘록발라드계의 테리우스’로 통했던 왕년의 인기가수 ‘성태평’ 역을 맡아 허세 작렬 캐릭터를 연기, 큰 웃음을 줄 예정이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주말 안방극장의 주요 캐릭터를 꿰찬 현우는 흙수저 취업준비생 ‘강태양’ 역으로, 어려운 형편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역할로 여심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완벽한 외모와 화려한 스펙을 겸비한 ‘이동진’(이동건), 의리 빼면 시체인 천재 재단사 ‘배삼도’(차인표), 허세 끝판왕 로커 ‘성태평’(최원영), 흙수저 7포세대 ‘강태양’(현우)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만나 어떤 하모니를 이루며 웃음과 감동을 만들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네 남자들이 보일 각기 다른 수트 패션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연기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연기자들이 총집합해 마음이 정말 든든하다”며 성공을 자신했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아이가 다섯’의 후속으로 오는 8월 27일 첫 방송 예정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다.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구현숙 작가와 ‘어셈블리’의 황인혁 PD가 의기투합하며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결혼계약’ ‘닥터스’ 등 수많은 히트작들을 선보인 ‘엔터 명가’ 팬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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