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등 부담에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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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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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뉴욕 증시가 양호한 미국 경제 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등세에 대한 부담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4포인트(0.05%) 상승한 18,516.55에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마감 가격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이다. 

S&P 500 지수는 전일 보다 2.01포인트(0.09%) 낮은 2,161.74에,  나스닥 지수는 4.47포인트(0.09%) 내린 5,029.59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6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6% 늘어난 4천569억8천만달러(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전망치 (0.1%)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이다.지난 6월 미국의 산업생산도 0.6%(계절 조정치) 상승해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프랑스 니스에서 테러 공격으로 80여 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여행관련주들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앞서 유럽 주요 증시도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보다 0.2% 하락하며 이번 주 3.2% 주간 상승폭을 나타냈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2% 오른 6,669.24로 마감, 나흘만에 상승 반전했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30% 내린 4,372에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1% 내린 10,066.9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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