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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인터뷰] 그룹 스누퍼 "중국서 좋은 반응, 정말 깜짝 놀랐어요…너무 감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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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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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누퍼 [사진=위드메이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지난 11월 데뷔한 이후 8개월의 시간동안 벌써 세 번째 앨범이다. 그룹 스누퍼가 지난 12일 첫 싱글앨범 ‘COMPASS’를 발표하고 타이틀 곡 ‘너=천국’으로 돌아왔다.

스누퍼는 지난 3월 발매한 두 번째 앨범 활동을 끝낸 뒤에도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중국의 한 패션쇼 무대에 오르는가 하면, 현지 아이돌 시상식에도 섰다. 또 수원 JS컵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으로 성장했으며, 그 성장이 발판이 돼 무대 위에서 한층 더 멋진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그룹 스누퍼를 최근 한 음악 프로그램 출연에 앞서 만났다. 스누퍼 멤버들은 여전히 친절했고, 또 특유의 다정 다감함으로 오랜만에 마주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 다음은 스누퍼 멤버들과 가진 일문일답이다 ▼


Q. 데뷔 8개월째다. 데뷔할 때와 비교했을 때 어떤 것이 달라졌나?

수현 - 아직 큰 변화는 모르겠어요. 방송 활동하는 거 말고는 아직 연습생 같아요. (웃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팬 여러분들이 생겼다는 거예요. 저희가 아직 핸드폰이 없는데 매니저 형 핸드폰을 뺏어서 가끔 SNS를 하기도 해요.(웃음) 그때 팬 분들과 소통하는 게 너무 좋아요.
우성 - 사진 찍어서 바로 올리고 싶은데 1등 하면 주신다고 했는데, 계속 못 받을 것 같아요. (웃음)



Q. 팬들 반응은 어떤가? 점점 인기가 올라가는 걸 실감하는지

상일 - 음원 사이트를 들어가서 보면 대중 분들께서 이제는 조금 더 많이 알아봐주시더라고요. 그런 점도 달라졌어요. 처음엔 평가도 적었는데, 이제는 금방 금방 올라가요.


Q. 최근 스쿨어택이라든가 여러 공연을 많이 하며 팬들과 만나는 것 같은데, 이번 앨범은 마음에 드는지?

우성 - 아직 저희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여러 무대에 많이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빈 - 저희 이름을 알리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에요.
수현 - 앨범을 낼 때마다 다른 반응들을 보여주세요. 데뷔 때는 ‘풋풋하다’ ‘상큼하다’였는데 전 앨범이었던 ‘지켜줄게’에서는 남자답다고 해주시더라고요. (웃음) 또 이번엔 여름이라 저희 앨범을 딱 들으시더니 ‘청량하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이제 상큼에서 청량으로 넘어왔어요!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너=천국)을 되게 좋아해요. 청량하고 밝고 사이다를 마신 느낌이랄까요? (웃음)
우성 - 앞으로도 저희 스누퍼에 맞는 콘셉트를 찾아갈 예정이에요. 지금까지 나온 모든 앨범이 저희랑 잘 맞았던 것 같은데요? (웃음)

 

그룹 스누퍼 [사진=위드메이 제공]


Q. 멤버 우성, 데뷔 초기엔 굉장히 밝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차분해지는 것 같다

태웅 - 어제 새벽 늦게 들어왔어요. ‘인기가요’ 스페셜 무대 준비하고 있거든요.
수현 - 빅스 엔 선배님과 스테파니 선배님과 함께 우성이가 현대 무용을 준비하고 있어요. 그래서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죠.
우성 - (웃음) 좀 차분해진 것 같기는 해요. 활동을 쉬지 않고 하다 보니 데뷔할 때 에너지가 100%였다면 지금은 한 60% 정도인 것 같아요. 마음이야 100% 이상으로 올라오는데 체력이 힘들다보니 마음처럼 되지 않아요.



Q. 쉬지 않고 활동해서 좀 아쉬운 면도 있겠다. 만약 여름휴가를 가게 됐다면 뭘 했을 것 같은지?

태웅 - 예전에 제가 한 번 청평을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멤버들과 같이 간다면 좋겠어요.
우성 - 저는 포켓몬스터 잡으러 속초 가고 싶어요! (웃음) 그룹 임팩트 분들은 속초 가신다고 들었어요. 저 원래 진짜 원조 포덕(일명 ‘포켓몬스터 덕후’)이거든요.(웃음) 그래서 포켓몬 잡으러 속초를 가고 싶었는데 활동이 겹쳤네요. 그런데 어차피 핸드폰이 없어서 포켓몬은 못 잡을 것 같아요. (웃음) 최근에 포털사이트에 포켓몬 게임이 계속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되게 가고 싶었어요. (웃음)
수현 - 그 게임이 좋은 점이 꽤 있더라고요. 많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도 이뤄지는 것 같고요. 저도 재밌을 것 같긴 해요. 우성이의 포켓몬을 응원합니다 (웃음)



Q. 최근 중국에서 반응이 좋다. 패션쇼, 음악 프로그램 등에 출연했는데 중국은 어땠는지?

수현 - 정말 좋았어요. 저희가 톱스타도 아니고 신인인데 중국에서 귀빈급 대우를 해주시더라고요 (웃음)
상일 - 중국 북경의 5성급 호텔에서 묵었어요.! 경호원 분들께서 따라 다녀주셨죠. 그 분들 키가 한 2m는 되는 것 같았어요. (웃음)
우성 - 팬 분들이 사진 찍으시는데 2m 되시는 분들이 막으셔서 저희가 아예 가려지기도 했어요.
수현 - 정말 감사했습니다. 멀리서 우리가 간다는 소식을 듣고 지켜봐주시고 배웅 와주셔서 정말 감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Q. 그럼 이번 타이틀곡 ‘너=천국’은 언제 들으면 좋을까요?

수현 - 드라이브하거나 운동할 때 들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에 운동 시작할 때부터 강도 높게 하지 않잖아요. 이번 노래가 약 1분 정도는 느린 템포로 시작하거든요. 그래서 점점 달리다가 ‘스톱!’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후부터 빠르게 바뀌어요. 그때부터 열심히 달리면 엄청 신나요. 운동할 때 들으면 정말 좋은 음악입니다.
태웅 - 저는 아침 알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바로 일어나지 않잖아요? 그래서 발라드로 1분 정도 듣다가 공격적으로 노래가 시작할 때 기분 좋게 일어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웃음)
수현 - 아! 저희 수록곡 중에 ‘CARRY’가 약간 응원가 같은 느낌인데, 이 곡은 응원가로도 활동하면 좋을 것 같아요. 언제든 불러주신다면 ‘CARRY’로 올림픽 기간에 활동해도 재밌을 거예요. 많이 들어주세요!

 

그룹 스누퍼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MTV '더쇼 시즌5' 생방송 무대에 참석해 '너=천국'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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