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애틋 연인 윤시윤·김새론, 그 결말은? "꽃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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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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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마녀보감’윤시윤과 김새론의 마지막 여정은 꽃길일까.

종영을 앞두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측은 16일 윤시윤과 김새론의 아련함이 묻어나는 현장 스틸컷을 공개해 그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 속 윤시윤(허준 역)과 김새론(연희 역)은 쉽사리 짐작하기 어려운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눈물을 참고 있는 듯 일렁이는 눈빛의 윤시윤과 환한 미소로 윤시윤을 바라보는 김새론의 알 수 없는 표정은 운명적이었던 흑림에서의 첫 만남을 떠올리게 하며 묘한 그리움과 아련함을 불러일으킨다.

그간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련하게 만들었던 허준(윤시윤 분)과 연희(김새론 분)의 여정도 마지막 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19회 방송에서 허준은 진실한 사랑의 희생만이 마지막 초를 켜고 저주를 풀 수 있다는 마의금서 마지막 장의 비밀을 알고 연희를 위해 죽기로 결심했다. 잠든 연희를 향한 절절한 독백과 애틋한 이마 입맞춤으로 눈물의 엔딩을 선사했다. 허준을 죽이지 말아달라는 청원과 함께 두 사람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조로 치솟고 있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결말을 두고 많은 고심을 한 만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명장면 될 것”이라며 “끝까지 허준과 연희, 최현서와 홍주의 마지막에 함께 해달라”라고 전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애틋분위기..눈물난다”,“해피엔딩 갑시다!”,“이런 아련커플 세상 또 없다”,“사진만 봐도 눈물이...”,“이쁜 혀주니와 연희 꽃길걷자!!”,“엔딩 정말 궁금”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마녀보감’ 마지막 회는 오늘(16일) 저녁 8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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