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민감사관 연수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일 최초로 출범한 도민감사관의 역량강화를 위해 충청남도학생임해수련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15일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교육행정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투명성ㆍ공정성을 확보하며 행정감사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도민감사관은 지난 6월 공개모집을 거쳐 총 35명 지원자 중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 위원회의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5명을 선발했으며, 직업ㆍ분야별로 ▲건축사 ▲교수 ▲ 전산 ▲시민단체 ▲학부모 ▲전직공무원 등이다.
이날 연수에서는 ▲감사법령 이해 ▲충남교육청 주요업무 ▲주요 감사지적 사례 ▲도민감사관 운영계획 협의 ▲질의 응답 등을 통해 도민감사관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도민감사관은 교육감이 요청하는 ▲현장감사(종합ㆍ특정 등) ▲교육ㆍ학예에 관한 사무의 위법ㆍ부당한 행정사항 제보 ▲도민의 불편사항 제안 ▲반부패ㆍ청렴정책 추진과 의견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 강성구 감사관은 “다양한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도민감사관 제도를 통해 충남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고 감시기능 강화로 교육ㆍ학예에 관한 행정감사 신뢰도를 제고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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