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7월의 세 번째 휴일이자 초복(初伏)인 17일 전국 주요 보양식 전문점에는 가족단위 손님들이 삼삼오오 모여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삼계탕과 보신탕을 즐겼다.
이날 전남 광양의 한 삼계탕 전문식당을 찾은 김윤필(45)씨는 "매년 복날이면 아이들과 함께 삼계탕을 꼭 먹는다"고 말했다.
오래전부터 복날 대표 음식은 삼계탕을 꼽을 수 있다. 어린 닭에 인삼, 대추, 찹쌀 등을 넣어 삶은 삼계탕은 단백질의 함유량이 높은 동시에 지방은 적어 소화 및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복달임 음식으로는 제격이다.
올해 초복은 7월 17일, 중복은 7월 27일, 말복은 8월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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