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신규 도입신약 효과 부각 [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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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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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종근당에 대해 신규 도입신약 효과가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13만4000원을 유지했다.

18일 김현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종근당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늘어날 것"이라며 "당기순이익도 64억원에 달하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수와 수출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한 가운데 특히 신규 도입신약인 자누비아(당뇨), 바이토린(고지혈증), 글리아티린(퇴행성 뇌질환) 등이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며 "또한 텔미누보(고혈압), 듀비에(당뇨) 등 기존 제품들도 꾸준히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이런 신규 도입신약에 대한 마케팅 부담은 낮아질 것"이라며 "종근당의 3·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66억원,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 70.3%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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