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조물 빠르고 균일하게 도장하는 신공법, 이달의 신기술 지정

  • 가변형(可變形) 용사(鎔射) 건(gun) 장착된 고주파 아크 금속용사기 활용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강구조물의 부식방지를 위해 고주파 전류로 금속도장재를 녹여 강구조물 표면에 도포하는 새로운 도장 공법(금속용사공법:HMS)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792호)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신기술은 가변형(可變形) 용사(鎔射) 건(gun)이 장착된 고주파 아크 금속용사기를 활용한 도장공법이다.

고주파 아크열로 금속성분의 도장재(아연+알루미늄)를 녹여 분사(용사)하며, 용사방식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저주파 아크열 및 고정형 용사방식을 사용하는 기존 공법보다 도장재의 불완전 용융(鎔融)을 줄이고 용사를 넓고 균일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신기술이 관련 분야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강구조물의 장수명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지정된 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기술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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