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선사박물관,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7-18 11: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7.19.부터 홈페이지 선착순모집 <빗살무늬토기 문양 만들기>, <어린이 발굴체험교실 고고학 올림픽>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시립박물관 분관인 검단선사박물관은 오는 8월 3일부터 8월 19일까지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빗살무늬토기 문양 만들기'와 '어린이 발굴체험교실 고고학 올림픽'을 진행할 예정이다.

'빗살무늬토기 문양 만들기'는 6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8월 3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한다. 선사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중 하나인 빗살무늬토기에 문양을 만들어 보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토기 표면에 생선뼈무늬나 손톱무늬, 톱니무늬, 점무늬 등 여러 가지 기하학적인 무늬가 장식되어 있는 것을 선생님과 함께 전시실에서 관련된 유물을 찾아보고, 관찰 후에 직접 토기에 문양을 새겨봄으로서 선사시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어린이 발굴체험교식 고고학 올림픽'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직접 발굴 과정을 체험해 보고, 유물 복원에 참여함으로써 선사시대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고고학 올림픽[1]


교육방법은 각 조를 구성하여 같은 조원끼리는 협동을 하고 조별로는 경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여러 상황에서 획득한 점수를 합하여 가장 높은 고득점을 한 조에게는 모범상을 수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1일 2회, 회당 15명씩 전문 강사에 의한 교육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재료비(빗살무늬토기 문양 만들기 5천원, 고고학 올림픽 1만원)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19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http://sunsa.incheo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보호자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검단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440-6797)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고고학 및 선사시대에 대한 흥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한 걸음 다가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