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울산시 '시간제보육제' 북구·울주군까지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7-18 11: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북구, 울주군 포함 10개소 12실 운영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맞춤형 보육지원을 위한 시간제보육실이 이달부터 북구, 울주군까지 확대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 남구 6개소에서 8실이 운영되던 시간제보육실은 총 10개소에 12실로 늘어난다.

시간제 보육은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영아(6개월~36개월 미만)를 대상으로 한다. 가정에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외출할 경우, 지정된 제공기관(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서 시간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실제 이용한 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제도다.

월 40시간 내에서 시간당 보육료 4000원 중 본인부담액은 2000원이다. 다만 맞벌이 가구나 취업한 부모 등은 월 80시간 이용 가능하며 시간당 4000원 중 1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이달부터 운영되는 보육실은 북구에선 매곡어린이집(북구 괴정2길 6-1), 울주군에서선 동원키즈어린이집(온산읍 영남8길 31), 천상서머힐어린이집(범서읍 천상5길 6)이다.

울주군의 해인어린이집(언양읍 언양로 111-5)은 8월부터 운영된다.

시는 늘어나는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위해 8월 이후에도 수요에 따라 추가 시설을 확보할 방침이다.

내년 울산육아종합지원센터가 동구에 건립되면 미설치 지역인 동구에도 시간제보육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울산시는 전 구‧군에 시간제보육실을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보육지원과 함께 부모의 개별 보육수요에 대응하는 시간제보육실 운영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이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내년까지 전 구‧군에 확대 시행되면 양질의 다양한 보육서비스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