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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자위, 미래 먹거리 창출 위한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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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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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개발공사, 연구원, 도립대 소관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정책 제언-

  • -도립대 교원정원 확보 60.4%로 전국 국립대 수준(70%)에 못 미쳐…교육질 저하-

▲제289회임시회,행자위[사진제공=충남도의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8일 열린 충남개발공사와 충남연구원, 도립대학교 소관 업무보고에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을 주문했다.

 특히 지역공공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과 농산어촌개발 등 지속 성장을 위한 경주를 당부했다.

 김동욱 위원장(천안2)은 “내포신도시 활성화가 당초 계획보다 부진하다”며 “투자 유치 전략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찾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분양 가능성이 없는 대학부지의 용도변경과 의료, 골프장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야 한다”며 “침체한 신도시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했다.

 김종필 위원(서산2)은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다”며 “산업단지 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재원 위원(보령1)은 “신규사업 발굴이 지자체의 공공대행사업에 편중돼 있다”며 “공사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는 신성장동력 사업의 발굴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은 “대중국 교류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며 “연구원에서 도와 시·군과 협조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유익환 위원(태안1)은 “도의 싱크탱크인 연구원의 존재감을 도민들이 잘 모르고 있다”며 “연구원의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정책을 강구해 달라”고 설명했다.

 김종문 위원(천안4)은 “연구원의 정책연구방향이 도 집행부에만 편중해 있다”며 “지방자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기능 강화 역시 중요하다.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달라”고 지적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은 “앞으로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확보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일반대학과 차별화한 도립대만의 강점을 부각시켜 달라”고 했다.

 이공휘 위원(천안8)은 “교원 정원확보가 60.4%로, 국립대 수준(70%)에도 못 미치고 있다”며 “학생에게 질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선 적정한 우수교원 확보가 시급하다”고 질타했다.

 한편 행자위는 도립대 기성회비를 수업료로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도립대 운영조례 전부 개정안’을 심의한 결과,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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