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양희은이 올해 6회째를 맞는 '파주 포크 페스티벌'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공개했다.
지난 1971년 '아침이슬'을 발표한 이후 데뷔 45년을 맞은 양희은은 18일 '파주 포크 페스티벌' 주최측을 통해 "세월이 만 45년이라고는 실감이 안 난다. 이제라도 '포크 페스티벌' 무대에서 여러분 뵙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공개했다.
양희은은 "나와 함께 세월의 무게를 느끼는 분들도 많이 참여해 주시고 지금까지 지켜봐 주셔서 참 고맙다"며 "이번 무대에는 늘 함께 나와 호흡 맞춰온 연주인들과 함께한다. 데뷔 시절부터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을 위주로 하고 '2014양희은' 앨범 수록곡과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에서 사랑받은 노래도 부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홍대씬에서 등장하고 있는 청년 포크뮤지션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노래로 승화시키라"는 격려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파주시에서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죠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며 경기도의 후원으로 열리는 '2016 파주 포크 페스티벌'은 오는 9월 3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인터파크와 옥션, 티몬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