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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이영자…부친도 양평에, 절친 최진실도 양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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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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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故 최진실 1주기때 갑산공원을 찾은 이영자(왼쪽 위)와 갑산공원 최진실 묘역.(KBS, 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이영자(48)가 방송 녹화 마치고 귀가중 부친 별세소식을 접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영자는 17일 밤 KBS '안녕하세요' 녹화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중 부친상 소식을 들어 임종을 하지 못했다.  부친은 지병으로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렸으며, 발인은 19일, 장지는 양평 무궁화 공원 묘원이다.

양평 무궁화공원 묘원은 양수리서 왼켠 북한강 지류끝 서종으로 8년전 세상을 떠난 이영자의 동갑내기 절친 최진실의 묘지가 있는 양평 갑산공원 묘원 인근이어서 이영자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부친은 양평 서종면에, 절친은 양평 양서면에 묘비가 있게 됐다.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세상을 떠나 양수리 근처인 양평 갑산공원 정상 부근 묘역에 영면했다.  2010년 3월 사망한 동생 최진영도 누나 곁에 나란히 있다.

이영자는 지난 8년간 최진실의 기일인 10월 2일, 동료 후배인 정선희 엄정화 등과 거의 빠짐없이 갑산공원 묘지를 찾았었다.  부친이 영면하는 무궁화공원은 최진실의 갑산공원 입구를 지나쳐 20분정도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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