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기업결합 불허] SKT “유감이지만, 수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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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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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KT]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의 M&A 불허 심사보고서를 끝내 뒵지지 못한 SK텔레콤이 “유감이지만, 수용한다”는 공식입장을 즉각적으로 내놨다.

SK텔레콤은 18일 공정위가 브리핑을 통해 ‘CJ헬로비전과의 M&A 금지’란 최종 결과를 발표하자, 바로 입장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SK텔레콤은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나아가 소비자 후생 증대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추진했다”며 “최선을 다해 이번 인수합병의 당위성을 강조했으나, 결과적으로 관계기관을 설득하지 못하고 불허 결정을 받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아쉼울 전했다.

이어 “글로벌 미디어 기업은 OTT 서비스를 중심으로 국경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국내 시장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는 만큼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러나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수용한다”며 “국내 미디어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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