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8일 전라북도 부안군(군수 김종규)과 우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 시장을 비롯, 김종규 부안군수, 이병주 광명시의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해 7월 광명시와 부안군간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상호 우호협력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양 지자체간 실무단 상호협의 등을 거쳐 결실을 맺게됐다.
시는 부안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공동발전을 목표로,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교육·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학생·단체·기업 등 민간부문의 교류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시장은 "부안군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자매결연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모든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두 지자체 간 소중한 인연을 더욱 발전시켜고 비전을 공유해 경제·관광 등의 분야에서 상생발전과 우호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광명시와 우의를 다져 나가고, 문화·관광·주민복지 등 많은 분야에 대해서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특히 농수산물 직거래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충북 제천시를 비롯, 해군함정인 광명함과 각각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우의를 다져 나가고 있으며, 국외에는 미국 오스틴시, 독일 오스나브뤼크시, 중국 랴오청시, 일본 야마토시 등 4개 국제도시와도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