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W' 대본 보자마자 꿈 이뤄진 기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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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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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효주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W(더블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한효주가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W'를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한효주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W(더블유)' 제작 발표회에서 'W'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대본이었다"고 답했다.

그는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다"며 "그 동안 드라마를 하게 된다면 정말 드라마틱한 드라마를 해봤으면 좋겠다는 꿈이 있었다. 그런데 'W' 대본을 보는 순간 꿈이 이뤄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다음 회가 기다려지는 대본이어서 욕심이 났다"고 설명했다.

같은 드라마 주연을 맡은 이종석 역시 "('W'는)대본을 받은 배우라면 그 누구라도 하고 싶었을 작품인 것 같다. 두 번 만나기 힘든 대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영광스럽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W'는 현실과 웹툰이라는 두 세계를 넘나들며 펼치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드라마다.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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