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동부건설은 지난 16일 대구 범어현대빌라 주택재건축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범어현대빌라 재건축사업은 현재 42가구를 향후 지하2층~지상18층, 88가구 규모로 신축하는 사업으로, 전 가구가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7년 5월 착공해 2019년 초 준공 예정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은 대구 최고의 명문학군 지역으로 교육여건 및 생활환경이 매우 우수하며 수성구청역(대구 지하철2호선)과 인접해있다.
또한 최근 사업지 인근에서 분양된 아파트 단지들 모두 1순위 청약마감되는 등 대구지역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동부건설의 이번 시공자 선정은 과천 12단지, 울산 테라스하우스에 이어 2016년에 세 번째로 수주한 주택사업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기업회생절차가 마무리 되는 단계에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된 것은 동부건설의 사업수행능력과 센트레빌 브랜드 가치에 대한 높은 신뢰도 및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공급된 센트레빌이 대구지역에 최초로 진출하는 만큼 소규모 단지이지만 특화설계 및 조경 차별화를 통해 특별한 명품 아파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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