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한효주 "6년 만 드라마 복귀, 떨려서 잠도 못 자"

배우 한효주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W(더블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한효주가 MBC '동이' 이후 약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소감을 공개했다.

한효주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W(더블유)' 제작 발표회에서 '오랜만에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나는데 떨리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부담이 크다"고 답했다.

그는 "많이 떨린다. 진짜 잠도 못 자고 있다.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라 첫 촬영 때 좀 헤매기도 한 것 같은데 금방 적응이 돼서 지금은 정말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재밌게 하는 만큼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걸 알기 때문에 열정을 쏟은 만큼 잘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W'는 현실과 웹툰이라는 두 세계를 넘나들며 펼치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드라마다.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