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가습기 살균제 특위, 내달 29~31일 청문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7-18 17: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국회 가습기 특위 간사단이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일정조정 회의에서 논의를 하고 있다. 2016.7.14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국회 '가습기 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18일 국정조사 일정을 일부 확정했다. 

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이 담긴 예비조사 실시계획서 채택 및 전문가 위촉의 건, 기관보고 요구의 건, 서류 제출 요구의 건,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예비조사 활동기한은 다음달 26일까지로 했으며 이 기간에 특위는 현장조사와 기관 보고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비조사 활동의 구체적인 내용은 여야 간사간 협의를 거쳐 확정키로 했다. 여야가 예비조사를 지원할 전문가로 각각 9명씩 추천해 총 18명을 위촉키로 했으며 피해자단체에서 추천한 3명을 참관인으로 둘 예정이다. 

특위는 또 국정조사 조사대상 기관에 법무부와 고용노동부, 한국소비자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추가해 모두 16개 기관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8월 29∼31일에는 청문회를 열고 정부·기업 관계자 등을 증인·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다. 증인과 참고인 선정은 5일까지 개별 의원들이 간사에게 신청하고, 이후 여야 간사들이 협의해 확정하기로 했다. 정부에 요구한 자료는 다음 달 11일까지 제출받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