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우리은행과 베트남 모기지시장 진출

  • - 국내 금융권 최초, 베트남 현지 모기지론 보증상품 출시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SGI서울보증은 1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강병세 영업지원총괄 전무이사와 손태승 우리은행 글로벌 그룹장이 참석한 가운데 ‘SGI서울보증-우리은행 베트남 모기지시장 공동개척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협약식 체결을 기념해 베트남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SGI서울보증-우리은행 모기지론 보증상품‘도 출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GI서울보증과 우리은행은 △베트남 모기지 상품·서비스 개발 △한국 내 기존 우수 협업상품의 베트남 현지화 △홍보 및 마케팅 공동추진 등을 시행한다.

이날 국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SGI서울보증-우리은행 모기지론 보증상품’은 베트남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 보증상품이다.

기존 국내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모기지신용보험(MCI)과 유사한 개념으로 고객이 보증보험에 가입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20% 추가해 고객의 대출한도를 높일 수 있다. 

베트남 건설부 주택 및 부동산시장 관리국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금융기관 부동산 대출총액(약 168억 달러)은 전년 대비 약 20% 가량 증가하는 등 2011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향후 금융기관간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 검증된 다양한 보증상품을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전파,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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