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KBL)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트라이아웃 현장등록에서 장신 선수(신장 193㎝ 초과) 60명과 단신 선수(193㎝ 이하) 42명 등 총 102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달 참가 신청을 했던 187명 중 85명이 현장에 나타나지 않아 신청자 수가 대폭 줄었다.
신장 측정 결과, 최장신은 조던 헨리쿼즈(208.8cm)였고, 최단신은 케빈 브릿지워터스(170.6cm)로 집계됐다.
KBL 경력자는 커스버트 빅터, 찰스 로드 등 17명이 참가했으며 NBA 출신자는 10명이 등록을 마쳤다.
KBL은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 일정상 등록하지 못한 데릭 쿠케(피닉스)와 데빈 토마스(미네소타)는 18일까지 등록할 경우 트라이아웃 참가자격을 주기로 했다.
또 신청 절차상 문제가 있는 테렌스 레더와 데릭 바이얼스의 트라이아웃 참가 여부는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은 18~19일 열리고, 드래프트는 20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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