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롬복, 외국인 무비자 입국 시행

[사진=노보텔 롬복 리조트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인도네시아 롬복지역 관광문화청이 외국인 무비자 입국을 시행 중이다.

지난 5월부터 인도네시아의 웨스트 누사 텡 가라에 위치해 있는 롬복 국제공항(LIA)에서도 관광 모적 159개국의 외국인들에게 30일 무료비자를 시행하고 있는 것. 

롬복지역 관광문화청 관계자는 “159 개국 외국인을 위한 무료 비자 항목은 롬복 및 웨스트 누사 텡 가라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 무료비자 시행으로 관광객들이 다른 공항에서 환승할 필요 없이 롬복으로 바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만큼 외국인 관광객의 수를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입국하는 신혼여행객을 포함 한 모든 관광객들은 기존 1인당 미화 35달러가 부과되던 관광입국비자(VOA: Visa On Arrival)가 이번 무비자 시행으로 폐지되면서 좀 더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노보텔롬복의 최철 총지배인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번 무비자 입국조치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며 “작년 한 해 노보텔롬복에서 숙박한 한국인 관광객은 600여명에 달했고 최소한 1000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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