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MVP’ 출신 데릭 로즈, 8월 첫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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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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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로즈. 사진=아디다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데릭 로즈(28)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18일 “8월15일부터 이틀간 로즈가 한국을 찾아 국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2011년 NBA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로즈는 한국 방문 기간에 ‘아디다스 크레이지 코트 2016’ 결승전 현장을 방문해 농구 클리닉과 팬 사인회 등에 참석한다. 또 팬들과 토크쇼, 매장 방문, 스쿨 어택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로즈는 지난 2008년 전체 1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입단해 2009년 신인상, 2011년 NBA 사상 최연소 MVP로 선정됐다.

2012년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이 있었으나 지난 시즌 평균 16.4점 4.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로즈는 다음 시즌부터 뉴욕 닉스 유니폼을 입는다.

아디다스 강형근 브랜드 디렉터는 “그동안 국내 농구 팬들을 위해 드와이트 하워드, 존 월 등 NBA에서도 내로라하는 선수들의 방한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로즈의 방한은 몇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첫 한국 방문인 만큼 많은 팬과 다양한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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