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기본계획 설명회’ 개최

앞서 마련한 기본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 제시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제1차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지자체 및 사업시행자를 대상으로 19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 1월부터 시행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는 자동차 관련 시설의 집적화를 통한 산업발전과 자동차 관련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동차 등록, 매매, 정비 등 자동차관련시설과 상업·문화 시설이 복합적으로 설치된 단지를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토연구원의 연구용역과 전문가 자문회의 및 지자체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만들어진 기본계획을 소개하고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 및 개발에 필요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기본계획에는 입지에 따라 도시입지형과 외곽입지형으로 유형을 분류하고, 단지 가처분면적의 50% 이상을 자동차판매, 수리, 부품제조업 등 자동차관련 사업이 입지하는 자동차관련 산업시설용지로 지정하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지자체 및 사업시행자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