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삼성물산은 오는 22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동 총 1900가구 규모로, 이 중 2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49㎡ 30가구 △59㎡ 89가구 △78㎡ 80가구 △84㎡ 68가구 △103㎡ 1가구 등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이하 타입이 전체의 99%를 차지한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 초역세권 아파트로 광화문과 시청까지 40대 이동이 가능하다. 암사IC,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암사대교, 용마터널 등을 통해 강남 및 서울 도심, 수도권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지하철 9호선이 지난해 3월 2단계 개통(신논현~종합운동장)에 이어 둔촌동 보훈병원까지 연결하는 3단계 구간 공사 중이다. 강일1지구까지 4단계 사업은 지난해 6월 '서울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돼 연장이 논의 중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명일동은 강동구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고명초를 비롯해 명일중, 한영중.고, 배재중.고, 한영외고, 명일여고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광나루 한강공원, 명일근린공원, 길동 생태공원, 강동그린웨이공원, 일자산 등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이마트(명일점)와 홈플러스(강동점), 강동경희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개발호재가 풍부한 강동구에는 삼성엔지니어링과 세스코 등이 입주한 강동첨단업무단지가 위치하고, 중소 엔지니어링,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200여개가 들어서는 엔지니어링복합단지와 이케아, 대형 복합쇼핑몰 등이 들어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가 예정돼 있다.
상품은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판상형·탑상형의 혼합 구조로 일조권 및 조망권을 확보했다. 전체 13개동 1층에 필로티를 적용해 개방감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화했고, 조경은 3가지 콘셉트로 조성된다. 입주민 정용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명일동 일대는 우수한 강남 접근성은 물론 교육여건과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인기가 높은 지역"이라며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1위인 '래미안'에 걸맞게 편리함과 고급스러움을 갖춘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