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20~24일까지 태국에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과 부모 20명이 참여하는 ‘가족애 재발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당 2~3명씩 9가족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 태국의 푸켓과 카오락의 자연문화를 체험한다.
던지기 게임, 이어달리기 등 가족친화 레크리에이션과 포스트잇 떼기, 할매 게임 등 마음나눔 가족애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평소 해외여행의 기회를 얻지 못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견문을 넓히고, 더 큰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여행경비 총 2204만8천원 중 하나투어(대표 김진국)가 1654만8천원을 후원하고, 심리검사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 가이던스(대표 임동훈)가 550만원과 부모양육-아동진로 프로그램을 후원해 이뤄지게 됐다.
시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이면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를 받는 아동 중에서 초등 5~6학년생을 이번 사업 대상자로 선발했다.
한편 시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717명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남 FC와 함께하는 유소년 드림 축구 교실, 심리 치료, 건강 검진, 진로 탐색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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