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메시, UEFA 베스트 플레이어 후보 10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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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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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EFA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최고의 자리를 놓고 또 한 번 경쟁을 펼친다.

유럽축구연맹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16 UEFA 베스트 플레이어 후보 10인을 발표했다.

10인 후보에 호날두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페페, 토니 크로스, 가레스 베일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이상 뮌헨),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메시와 함께 후보자로 선정됐다.

10명의 후보는 55개 UEFA 회원국 기자들이 1~5순위로 각각 5명의 선수를 선정한 것을 합산해서 결정했다.

호날두와 메시가 가장 유력한 후보다. 호날두는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두 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해 UEFA 베스트 플레이어 상을 거머쥐었던 메시는 개인 통산 세 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2012년에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2013년에는 프랭크 리베리, 2014년에는 호날두가 UEFA 베스트 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UEFA는 이들 10명을 대상으로 기자단 재투표를 해서 8월6일 최종 3명의 후보를 공개한다. 이어 8월 26일 프랑스 모나코에서 열리는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추첨식에서 베스트 플레이어 수상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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