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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강도 높은 대응으로 폭염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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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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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충청북도는 올해 폭염발생 빈도와 강도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6년 폭염대책 강화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폭염대책 강화방안으로 우선 상황관리를 대폭 강화해 현행 2개반(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으로 운영하던 폭염대응 합동 TF팀을 6개반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농축산관리반, 야외활동관리반, 홍보반, 지원반 등 기능이 추가됐다.

도는 폭염이 극심하게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0까지를 폭염대책 중점추진기간으로 지정,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가동키로 했다.

특히 이 기간 중 충북도내 2070개소의 무더위쉼터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폭염특보 발령 시 관리책임자가 즉각 냉방기 가동실태 등을 직접 점검하도록 했다. 

또 도내 5800여명의 재난도우미와 119폭염구급대를 활용해 고령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 지원키로 했다. 이와함께 농업재해대책 상황실과 연계, 농축산물 폭염피해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폭염특보시에는 문화체육시설 운영시간 조정 등을 통해 폭염피해를 예방하고, 지역경찰과 협조, 폭염취약지인 농경지, 공사장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오후 2시~7시 사이의 폭염시간대에는 산업현장 종사자의 작업시간을 조정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활동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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