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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묘약’ ‘타톡’ 문화가 있는 날 풍성하게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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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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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천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부천문화재단이 7월과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공연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2편의 작품을 지역예술단체와 함께 준비했다.

오는 27일 오전 11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공연된다. 

'사랑의 묘약'은 6주 만에 완성한 도니체티의 대표적인 희극 작품으로, 경쾌한 선율과 가슴을 울리는 서정적인 가락을 잘 엮었다. ‘남몰래 흐르는 눈물’은 그의 아리아 중 가장 감미롭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많은 성악가들에게 사랑받는 악곡이기도 하다.

공연은 원어인 이태리어를 한국어로 번안하고, 해설과 함께 작품, 곡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남성4중창을 중심으로 ‘부천오페라단’이 함께 하고, 관람객에게는 아메리카노 1잔과 간단한 다과를 무료로 제공한다.

관람료는 5000원이다.

8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8월 31일 오전 11시 오정아트홀에서는 연희콘서트 '打-talk'을 공연한다.

연희콘서트는 전통 타악의 장단과 음악을 기본으로 장단과 악기를 다양하게 분석하고 공연예술로 표현했다. 특히, 어린이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통예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음악, 무용, 기예가 복합적으로 구성된 연희형식의 판소리와 민요, 소리쇠, 초벌비, 판굿 등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공연에는 ‘제29회 전주대사습 농악부문 장원’, ‘제19회 KBS 국악대경연 풍물부분 장원’ 등 각종 경연대회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전통창작타악그룹 ‘유소’가 함께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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