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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사회 구현, 충남의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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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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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 수소에너지포럼’ 개최…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등 논의 -

▲수소경제사회 구현, ‘충남 수소에너지포럼’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및 수소경제사회 구현을 위한 충남도의 과제와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도는 19일 내포신도시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도민과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 수소에너지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 수소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에너지 전환과 수소경제사회 전망’을 주제로 연 이날 포럼은 화석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현재의 에너지 체계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패널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원 책임연구원이 ‘에너지 전환의 관점에서 본 수소사회’를 주제로 가졌다.

 이어 열린 주제발표에서는 충남연구원 홍원표 박사가 ‘수소경제사회 구현을 위한 주요 선진국의 추진사례’를 발표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양태현 PD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및 보급계획’을 소개했다.

 또 현대자동차 박종진 팀장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개발 현황’을 발표하는 등 수소 및 연료전지 분야 국제 동향과 정보를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택홍 호서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창희 박사, 장봉재 이엠코리아 부사장, 채충근 미래에너지기준연구소장, 김정호 에너지산업과장 등이 참여, ‘수소경제사회 구현을 위한 과제와 충남의 추진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포럼에서 허승욱 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환경 문제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수소경제사회 구현을 위한 수소 생산·이용·저장 기술 개발 필요성을 강조한 뒤 “충남도는 21세기 대한민국 수소시대 구현을 위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차분히 준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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