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일본 뇌염모기 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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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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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보건소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보건소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일본 뇌염 매개모기인 빨간 집모기가 발견되고 전국에 일본 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각종 질병매개 모기로부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군산, 전주 등 도내 5개 지점에서 지난 4~5일에 채집된 모기로 지난해에도 올해와 비슷한 7월 11일에 전북지역에서 일본 뇌염 매개모기가 처음 발견되었다.

 일본 뇌염은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으며, 일본 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일본 뇌염 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 전파된다.

 일본 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7월부터 10월까지 각종 질병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활동 시에는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소매의 옷을 입거나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특히 12개월에서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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