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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폭염대비 T/F팀 꾸려 9월말 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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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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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은 올해 이상기후로 인하여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오는 9월말까지 폭염 상황 총괄 관리하기 위해 ‘폭염대비 T/F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운영되는 폭염대비 T/F팀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무더위 쉼터를 지정·운영하고,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무더위쉼터에 냉방비를 지원한다.

 군 보건소에서는 방문건강관리사업에서 관리하고 있는 취약계층 건강위험군-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고령자, 독거노인 등에 대하여 안부 전화를 비롯하여 방문 건강 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경로당을 방문하여 열사병, 열 탈진 등 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수칙을 알리고 있다. 또 폭염 시 생활 주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관공서,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의 이용도 홍보키로 했다.

 군은 노약자를 비롯한 건강위험군의 경우 폭염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매일 기상정보를 확인하도록 하면서 물을 자주 마시고 항상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이웃집 또는 친지와의 연락 체계를 마련하는 등의 폭염 대비를 위한 행동요령도 지도하고 있다.

 하광학 부군수는“폭염특보 발령 시 낮 시간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 가벼운 옷차림에 챙이 넓은 모자와 물병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며,“군민 모두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따라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고 있으며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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