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국제봉사문화프로그램 운영

  • 총 5개 팀 5개국으로 … 6~7월 세계 각국에서 봉사활동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총장․최순자)가 올해 처음으로 국제봉사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하대 국제처 국제교류팀은 내・외국인 학생들의 봉사정신과 국제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본 프로그램은 각 팀별로 외국인 학생 1명과 한국 학생 4명으로 구성해 외국인 학생의 고향을 방문하여 약 10일 동안 스스로 기획한 봉사 및 문화체험 활동계획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하대 국제봉사문화프로그램 몽골팀 참가학생들이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집 울타리를 설치했다. [1]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하대 자매대학 방문, 현지 봉사활동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5개국 5팀, 총 25명이 파견된다.

이번 인하대 국제봉사문화프로그램에 참가한 몽골팀 학생들은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집 울타리 설치와 보육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몽골팀 참가학생들은 울란바토르 외각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집 울타리를 설치했다. 또한, 보육원에 방문해 한국 전통 놀이인 수건돌리기, 보물찾기 등과 다양한 창작활동 및 과학실험 등을 아이들과 함께 진행했다.

몽골팀 자국 참가자인 닌지(생명공학과ㆍ3)학생은 “몽골 주민들에게 집을 선사하게 돼 보람차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가 직접 지은 울타리 안에서 몽골 주민들이 더욱 행복해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하대 몽골(사운드오브인하)팀 외에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4개의 팀이 우즈베키스탄, 중국, 캄보디아,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6~7월 중 파견됐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려 인하대와 한국을 대표하여 각종 국제봉사활동을 펼쳤다.

최순자 총장은 “인하대가 추구하는 글로벌 프런티어 인재양성과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대학의 취지를 살려 본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국제봉사문화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봉사정신을 함양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