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서 의원은 이날 입장 자료를 통해 "저의 결론은 '지금은 제가 나서기보다 후배들에게 기회를 줘야 할 때'라는 것"이라며 "저는 당내 최다선으로서 새로운 대표와 지도부에 병풍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더 이상 전당대회 대표경선 과정에서 제가 거론되지 않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서 의원은 그간 '장고'에 들어갔던 것과 관련해 "주변의 많은 권유로 고민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판단의 기준은 '당의 화합과 '정국의 안정', '정권재창출'이었다"면서 "정말 우려스러운 것은 제가 '당내 갈등의 중심에 서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