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에코델타시티’ 산업부지 조감도 [이미지=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부산광역시, 부산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조성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산업용지 5필지, 총 3만3057㎡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분양 대상 토지는 산업시설 용지로, 입주 대상 업종은 전자와 전기, 의료, 기계, 금속, 자동차, 운송 등 제조업 8대 업종이다.
공해 없는 첨단 산업용지라는 특징에 맞춰 유해물질 또는 폐수를 다량 배출하는 업종은 입주가 제한된다.
분양신청은 수자원공사 온라인청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1순위 25일, 2순위 26일 신청을 받는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284만원으로 책정됐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서낙동강, 평강천, 맥도강 등 3면의 수변공간을 활용해 첨단산업, 주거와 상업지구가 연계되는 친환경 자족도시다.
에코델타시티 내 주택 3만가구가 조성돼 직주근접이 가능하며, 인근 김해공항과 부산신항, 남해고속도로 등이 있어 연관 산업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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