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신작 '옥자' NEW 스틸 공개, 틸다 스윈튼 '파격 헤어'에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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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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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배우 틸타 스윈튼(왼쪽),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사진=넷플릭스]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7월 19일 영화 ‘옥자’ 측은 틸타 스윈튼과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의 뉴욕 촬영분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옥자’는 ‘미자(안서현 분)’라는 이름의 어린 소녀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거대 동물 옥자가 막강한 다국적 기업에 의해 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이야기를 담았다.

해당 사진에는 낸시 미란도 역의 틸다 스윈튼 과 프랭크 도슨역의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틸타 스윈튼은 파격적인 단발머리와 독특한 선글라스로 예사 캐릭터가 아님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의 블루 수트 역시 그가 맡은 캐릭터 및 성격을 짐작할 수 있게 만들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틸타 스윈튼, 제이크 질렌한, 폴 다노가 주연을 맡은 ‘옥자’는 소설 ‘프랭크(Frank)’의 작가인 존 론슨이 각본을 맡고 봉준호가 메가폰을 잡았다. ‘옥자’는 2017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되며, 미국에서는 한시적으로 극장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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