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관산도서관(관장 신효승)이 내달부터 어린이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빅 북(Big Book) 어린이기관 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빅 북(Big Book) 어린이기관 대출서비스’는 안산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5~10권으로 구성된 빅 북 꾸러미를 대여하는 사업으로, 빅 북을 대여한 기관에서는 스토리텔링, 수업교재, 그림책 전시 등으로 한달 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빅 북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기존의 도서보다 두배정도 크게 만든 한정판 도서로, 큰 책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고, 동화 구연 등 독서활동에 유용하지만 일반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고자하는 어린이기관에서는 양식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ljm1217@korea.kr)로 접수하면 되고, 빅북리스트 및 신청서 양식은 관산도서관 홈페이지(lib.iansan.net)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빅 북을 이용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현황 및 대출순서는 관산도서관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수시로 확인 가능하다.
신효승 관산도서관장은 “빅 북(Big Book) 기관대출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책을 재미있게 접하고, 지역사회 독서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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