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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효자종목은?… 코바코 분석자료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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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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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골프 드림팀, 코리안 돌풍에 관련 광고주 특수 기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리우올림픽 최대의 효자종목은. 올림픽이 끝난 후 과연 마케팅 승자로서 미소지을 광고주는 어디일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는 분석자료를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림픽 기간엔 시차에 관계없이 평소보다 시청률이 상승한다. 지난 런던 올림픽 기간 동안 지상파TV 시청률은 평소보다 1.4배가 상승했다. 주요 경기가 치러진 새벽시간대(2-6시) 시청률은 평소 대비 16배나 증가했다.

이달 8~11일까지 펼쳐진 US여자오픈 챔피언십 경기의 경우 새벽 4시 생중계됐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중계했던 SBS골프 채널의 전월 평균 시청률의 3.4배를 기록했다.

올림픽 금메달 유망 종목인 골프 경기의 경우 저녁 7시반 이후 황금시간대에 경기가 편성되면서 올림픽 종목 가운데 생중계 특수를 가장 톡톡히 누릴 종목으로 손꼽힌다.

올림픽 여자 골프의 경우 4장의 출전 티켓을 확보하는 등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골프가 112년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돌아오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맞붙게 되는 올림픽 골프 중계방송을 놓고 방송사들은 이미 뜨거운 장외전쟁에 돌입했다.

KBS는 PGA챔피언십 우승자인 양용은이 조우종 아나운서, 임상혁 KBS 골프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춘다. MBC는 국민캐스터 김성주와 서아람 프로가 만나 개성넘치는 중계방송을 예고하고 있다.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여자 대표팀의 선전이 예상되면서 골프업계도 올림픽 특수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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