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문화재단, ‘2016 글로벌 교육포럼’ 내달 18일 개최

[사진제공=대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대교문화재단(이사장 여인국)은 다음달 18일 오후 2시부터 대교타워 3층 아이레벨홀(서울 보라매동 소재)에서 ‘2016 글로벌 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 인재 양성, 꿈과 끼를 찾아주는 진로교육에서 시작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6 글로벌 교육포럼’은 대교문화재단과 세계청소년문화재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와 외교부가 후원한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글로벌 교육포럼은 그동안 핵심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전개하며 교육계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국내 대표 교육포럼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번 포럼에는 성공적인 공교육 정책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핀란드의 교육 전문가 파시 살베르그(Pasi Sahlberg) 교수가 해외 연사로 참여해 교육의 본질과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시 살베르그 교수는 중등교사로 시작해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 객원교수,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정책 분석가, 핀란드 교육문화부 국제이동협력센터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헬싱키대학교 교육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지난 30년간 핀란드 교육개혁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그는 최근 핀란드 교육이 세계적인 교육 모델로 주목을 받고, 성과를 거두는데 있어 직간접적으로 기여해왔다.

전문 분야는 학교 개혁, 국제 교육 문제, 교수 학습 등이며, 저서로는 최근 국내에 출간된 <핀란드의 끝없는 도전>, <에르끼 아호의 핀란드 교육개혁 보고서> 등이 있다.

국내 연사로는 권대봉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참여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대한민국 진로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풀어나갈 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권대봉 교수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과 세계은행 컨설턴트, 한국평생교육학회 회장, 한국인력개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일자리와 교육리더십', 'G20 국가의 인재개발', '글로벌 인재의 조건' 등이 있다.

또한 송병국 순천향대학교 청소년교육상담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해 파시 살베르그 교수, 권대봉 교수와 함께 진로 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럼 사전등록은 대교문화재단 홈페이지(www.dkculture.org)에서 가능하다. 사전등록을 통해 포럼에 참여하는 교원에게는 직무연수 3시간 이수증이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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