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母 앞에서 영락없는 철부지 아들 (아빠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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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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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사진=채널A '아빠본색']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아빠본색’에서 김구라를 쩔쩔매게 하는 강력한 포스의 모친 박명옥 여사가 출연해 아들과 손자를 휘어잡는 모습이 공개된다.

20일 방송될 ‘아빠본색’에서는 김구라가 동현이에게 “할머니가 1939년생이시다”라고 밝히자 동현이는 “할머니는 78세 같지 않다. 혼자 영화 보고 매일 수영 하는 초인 같다”고 말해 김구라 어머니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박명옥 여사는 오랜만에 만난 김구라에게 “똑바로 앉아라”는 호통을 시작으로 “집밥 먹어라”, “외식하지 말아라”라는 등 돌직구를 날리며 김구라를 꼼짝 못하게 했다.

박여사의 독설은 손자 동현에게도 이어졌다. “동현이가 연극영화과에 가고 싶어 한다”는 김구라의 말에 “동현이는 연기를 못한다. 동현이 너 우는 장면 못하잖아”라며 손자의 연기를 신랄하게 비판해 동현이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동현이는 “(할머니와 아빠의 대화가) 개그 프로그램 같다. 아빠도 이제 안 진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김구라와 박 여사와의 거침없는 대화는 오랜만에 마주앉은 밥상머리에서 점차 걸쭉해지기 시작할 예정.

천하의 김구라도 꼼짝 못하게 하는 박명옥 여사의 모습은 7월 20일 수요일 채널A ‘아빠본색’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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