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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에게 ‘로밍서비스 바로알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 방통위 제공]
캠페인을 통해 해외에서 스마트폰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정액요금제와 데이터차단방법, 그리고 데이터로밍차단 설정을 해주는 방법이 안내됐다.
또 이통3사는 데이터로밍 요금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로밍차단 기준금액을 낮추기로 했다. SK텔레콤의 경우 이미 7월 초부터 1일 2만원 초과 시 데이터가 차단되게 만들었고, KT와 LG유플러스도 차단기준을 곧 낮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여행에서 무료 와이파이 이용시 사이버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있음을 알리고, 예방법을 안내했다. 방통위는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전에 반드시 제공자가 분명한지, 보안설정은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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