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내 버스정보안내 단말기가 연말까지 55곳에 정류장에 추가 설치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일부터 버스정보안내 단말기 추가 설치 작업에 들어갔다.
단말기 설치 뒤에 승강장이 생겨 활용이 불편했던 중원구청 사거리 앞 등 12곳 정류장의 버스정보안내 단말기는 승강장 거치형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병행한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시내 981곳 버스 정류장 가운데 68%인 670곳에 버스정보안내 단말기가 설치되게 됐다.
버스정보안내 단말기가 있는 정류장에선 버스 도착 소요 시간과 실시간 버스 위치, 막차 정보 등을 알 수 있다.
시는 시내·마을버스 이용 시민의 편의를 도우려고 2007년부터 2015년까지 90억원을 투입해 615곳에 버스정보안내 단말기를 설치했다.
한편 시는 버스 이용자 수, 경유 노선 수 등을 종합 검토해 매년 순차적으로 버스정보안내 단말기를 추가 설치, 2020년도까지 모든 정류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