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실무협의회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보좌관 등 13명이 참석했으며, 인천시에서는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정책기획관, 예산담당관, 재정관리담당관, 철도과장, 도로과장, 옹진군 기획실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실무협의회는 인천시와 여․야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인천발전협의회를 보다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실무지원기구이다. 인천시는 국회에서 예산과 정책의 핵심실무를 다루는 보좌진과의 협업을 통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국비사업이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각종 현안과제를 풀기 위해 상임위원회 활동과정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얻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7년도 주요 국고보조금 사업 ▲서울고등법원 인천원외재판부 유치 지원 ▲중국어선 불법조업 관련 대책 ▲국립 해양박물관 인천 건립 ▲부평미군기지 조기 개방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등 26개의 현안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국비확보와 현안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당정과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보좌진과의 실무협의회는 필요시 언제든지 개최하여 국회 진행상황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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