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업계 최초 '스탬프·마일리지 서비스' 도입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숙박앱 여기어때가 업계 최초로 ‘숙박업소 스탬프·마일리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의 숙소 이용횟수에 따라 ‘스탬프’ 또는 ‘마일리지’를 적립해 무료숙박, 요금할인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스탬프는 특정 제휴점에 10번 방문 시 1번의 숙박권을 증정하는 서비스며, 마일리지는 제휴점 방문 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기능이다. 일정 금액 이상 포인트를 쌓았다가 다음 번 예약 시 할인에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여기어때에서 숙소를 예약하면 자동으로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하는 업체는 여기어때 앱 내 숙박업소 리스트에서 별도 아이콘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숙박 제휴점들은 여기어때 마케팅센터 웹사이트나 모바일앱에서 스탬프, 마일리지를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단골 대상으로 별도 프로모션도 진행할 수 있다.

장우용 위드이노 기획팀 이사는 “중소형호텔 스탬프와 마일리지 서비스는 단골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하고, 업주에게 단골고객을 확보하도록 돕는 솔루션”이라며 “오프라인에서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서비스를 ‘여기어때’란 플랫폼을 통해 시스템화한 업계 유일한 사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