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환보다 쌀’이웃들에게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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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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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정우건설산업은 지난 19일 500만원 상당의 백미 126포를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부천시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백미는 ㈜정우건설산업의 ‘정우제이클래스 중동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오픈 행사를 진행하며 화환 대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백미로 보내달라는 요청에 따라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의 정성이 모여 마련된 것.

이순재 ㈜정우건설산업 대표는 "모델하우스 오픈 행사 때 낭비성이 강한 화환 대신 쌀로 받아 좋은 일에 쓰는 것이 좋겠다는 임직원의 의견에 따라 오늘 뜻 깊은 전달식 갖게 됐다”며 "쌀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허모 복지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인해 이웃을 돌아보는 시민들의 마음적 여유가 줄어들까봐 걱정하곤 했다”면서 "이번 전달식을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복지국장과 남용호 ㈜정우건설산업 개발사업부 과장이 기증한 쌀 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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